2024년 미국 대선은 바이든 대 트럼프, 트럼프 대 바이든의 리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공화당의 예비후보 트럼프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.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당선 시 수혜를 입을 만한 주식 종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.
목차
바이든 대 트럼프 대선 여론
2024년 미국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과 공화당의 경선이 치뤄지고 있습니다. 현재 판세를 보았을 때 민주당은 현 대통령인 바이든, 공화당은 전 대통령인 트럼프가 대선 후보로 선출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
지난 대선의 리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, 현재 여론은 공화당의 트럼프 예비후보가 소폭 앞서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미국 국민의 우려가 큰 분위기에서 이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, 트럼프 관련주는 당선 기대감에 주가가 우상향 하는 중입니다.
(출처: fivethirtyeight.com)
트럼프 대통령 당선 시 수혜주
GM 자동차 (GM)
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신재생에너지, 그리고 전기차로의 전환에 큰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. 다만 트럼프는 대통령 시절 친환경에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았으며, 이는 전동화 속도가 늦은 GM이 시간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 즉 내연기관차 시장이 한동안 유지 될 것으로 보입니다.
포드 자동차 (F)
포드도 GM과 비슷한 이유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보잉 (BA)
공화당이 정권을 잡을 경우 방위산업 주식은 꾸준한 수혜자로 거론됩니다. 트럼프 대통령 당선 시 미중갈등은 현재의 수준이 유지되거나 악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이 경우 국방예산의 꾸준한 지출이 예상되며, 대표 방위산업주 중 하나인 보잉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.
록히드 마틴 (LMT)
록히드 마틴도 보잉과 비슷한 이유로 수혜자로 거론됩니다. 트럼프는 첫 임기 때 강력한 미국 군사력과 정책을 통해 ‘Make America Great Again’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바 있습니다.
엑손모빌 (XOM)
텍사스 등 트럼프의 텃밭인 지역은 전통적으로 정유, 셰일오일, 셰일가스 등의 산업이 강합니다. 이러한 이유로 친환경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으며, 미국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정유주 친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이 경우 정유주의 대장격인 엑손모빌은 또 한 번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Point Bridge America First ETF (MAGA)
MAGA는 2017년 출시 된 ETF로, ‘Make America Great Again’이라는 슬로건과 티커가 일치합니다. 이 ETF는 S&P 500 기업 중 공화당에 기부하는 기업을 추종하며,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인 트럼프 대통령 당선 시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.
한 줄 코멘트
2024 미국 대선은 미국 대통령 선거이지만 전 세계 경제, 외교, 정치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칩니다. 대통령에 따라 정책이 정해지고 산업의 향방이 갈릴 수 있는 만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.